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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접붙여짐회복의 길 2019. 1. 6. 20:49
로마서 11장 17절에서 사도 바울은 " 그러나 몇몇 가지들이 꺽어졌고, 야생 올리브나무인 그대가 꺽어진 가지들 자리에 접붙여져서 올리브나무의 기름진 뿌리에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면," 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부분은 그리스도와 우리의 유기적인 연결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들어간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적 우리 집에서 복숭아 과수원을 했기 때문에 접붙인다는 말은 상당히 익숙합니다. 접붙일 때 뿌리 쪽에 있는 나무를 臺木(대목)이라 하고, 위에 붙을 나무를 接穗(접수)라고 합니다. 접붙이기는 대목이 병충해에 강하거나, 추위나 더위에 강하거나, 가뭄이나 습기에 강하거나, 뿌리를 땅 속 깊이 뻗어, 바람에 강하거나, 수명이 긴 종류를 대목으로 선택합니다. 그리고 접수는 열매가 크던가, 당도가 높던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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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교회 2018 연말 전체집회회복의 길 2018. 12. 30. 19:30
성남교회 전체집회가 2018년도 마지막 주일인 12월 30일 10시에 열렸다. 성남교회 전체 성도가 모이는 집회는 1년에 3~4차례에 불과하다. 소그룹별로 또는 대지역별로 모이다가 전체가 모이면 주님 앞에서 명절을 보내는 것 같이 기쁘다. 또한 주님께서 베푸시는 긍휼로 꾸준히 인수를 증가시켜 주셔서, 집회를 할 때 마다 기쁨은 더 커진다. 김광회 형제님이 한해를 돌아보며, 새해 추구할 민수기 결정연구에 대해 말씀하며 우리 모두가 사탄과 싸우는 주님의 군대로 편성되어 있는지 자문해보자고 하였다. 그동안 성남교회에서 봉사하시던 이형노 형제님이 광주교회(경기도)를 위하여 옮기게 된 교통을 하고 동역자분들이 격려의 교통을 하였다. 청년 직장인 영적 서적 추구모임 회원들의 찬송이 있었다. 황택주 형제가 금년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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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회복의 길 2018. 10. 28. 19:46
(아파트 베란다에서 본 단풍) 나는 회복에 들어오면서, 숱한 육체적인 고통을 당했고, 지금도 당하고 있는데, 이것 또한 돌이켜보면 긍휼이었습니다. 어제 우리 아파트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니 내려다보이는 나무들이 어떤 나무들은 붉게, 어떤 나무들은 밝은 노란색으로 어떤 나무는 여러가지 색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내가 건강했으면 이들을 촬영한다고 떠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몸이 아픈 나는 떠날 수 없었습니다. 다만 예수님과 대화하면서, 긍휼히 여기심을 감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때로는 억울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시편 73편을 떠올립니다. 시편 73편 “2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12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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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장회복의 길 2018. 9. 2. 20:50
큰 수술을 앞두고 만약을 대비하여 유언장을 작성해 놓습니다. 여보! 아름다운 당신과 결혼하여 행복했었습니다. 나는 고지식하고 융통성은 없으나, 당신에게 부끄러운 생을 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원하지 않았지만 은행을 퇴직하게 되면서 가족에게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을 준 점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안배한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환경 안에서 나는 충실하게 배역을 소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내가 은행을 그만두게 되면서 딸과 아들이 학교를 옮겨 다니느라 학우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딸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대학에 다니게 한점은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을 잘 겪어준 아이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재산은 당신이 관리를 해왔으니 별도로 남겨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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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먹는 것의 의미회복의 길 2018. 8. 26. 19:50
최근 황택주 형제와 송림 자매가 여름휴가기간을 이용해 원주의 건강캠프에 다녀온 후로 몸과 마음에 좋은 변화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좋은 것을 먹고, 몸 안의 독소들을 배출시켰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의사에게 진료받으면서 사람의 몸은 어떤 음식을 먹느냐 하는 것이 규칙적인 운동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천주교에서는 떡과 잔을 마시는 것을 성찬의 전례라고 하며, 미사의 핵심은 성찬의 전례에 집중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떡과 잔(천주교에서는 성체와 성혈이라고 함)을 먹고 마시기 1시간 전부터 공복상태를 유지하며, 떡을 예수님의 몸으로 생각하고 정성스럽게 받아먹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죄 중에 있다면 고해성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는 먹지 않습니다. 성경도 잘 모르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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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안에 있는 지성소회복의 길 2018. 8. 19. 20:38
나는 우리의 영안에 지성소가 있다는 것을 지식으로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 마다 하늘 높은 보좌에 계신 하나님을 향해 기도했습니다. 간절함이 부족해서 그 기도가 하늘 지성소에 도착할 수 있을까 하면서 자신이 없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주 말씀을 누리면서 히브리서 10장 19절에 있는 지성소가 우리의 영안에 있는 지성소, 곧 하나님의거주지,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내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지성소는 하늘 지성소와 일치한다는 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영안으로 돌이키기만 하면 그곳이 삼일 하나님이 계시는 지성소입니다. 거기서 우리는 그분께 우리의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 그리스도로 건축되도록 신성한 능력과 신성한 힘과 신성한 은혜를 공급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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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태워버리는 불이시다회복의 길 2018. 8. 12. 20:07
레위기 9장에 보면 아론과 그 아들들인 제사장이 이스라엘백성을 위하여 처음으로 속죄제물을 바치고 화목제물을 바치는 대목이 나오고, 23절에는 여호와의 영광이 온백성에게 나타납니다. 24절에는 여호와 앞에서 불이 나와 번제물과 기름진 부분들을 불태우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온 백성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10장 역시 영광의 그날입니다. 아론의 두 아들인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을 바쳤다고 하여 여호와 앞에서 불이 나와 그들을 태워서 죽여버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직 축제도 끝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우리 인간이라면 잔치의 절정에서 이런 일을 행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공의로운 하나님은 축복과 심판이 정확하신 분입니다. 내가 회복 안에 들어온 것은 축복이었습니다. 들어오자 많은 영적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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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신앙이야기2회복의 길 2018. 8. 5. 16:29
나에게 큰 슬픔이 있고 내 마음에 끊임없는 고통이 있다는 것입니다. (롬 9:2)” 제 아내 때문입니다. 내 몸은 나날이 낡아가고 있고 건축은 더딥니다. 아내와의 인간적인 관계는 90% 이상 회복되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비디오 훈련집회에 간다고 하니, 쓸데없이 뭐 하러 가느냐 하면서 핀잔을 줬습니다. 이 말 한마디에, 영적으로 전혀 변화가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묵묵히 10시미사에 참석하는 아내를 성당에 데려다주고, 비디오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죄를 처리하는 그리스도를 누군가에게 공급하는 것은 그를 찾아가 그의 잘못을 지적하고 그를 유죄 판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먼저 그의 굳어진 마음을 부드럽게 하기위해 가야 합니다. 사탄은 아내와 나 사이를 갈라놓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