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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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신앙이야기카테고리 없음 2018. 7. 15. 18:57
아내의 외모 나의 아내는 아름답다. 얼굴의 한 가운데 있는 코는 오똑한데, 크기가 알맞고 서양인처럼 지나치게 높지 않으나 동양인으로서는 알맞은 높이와 크기를 유지하고 있어서, 옆 모습이 매력적이다. 다음으로 시원한 이마이다. 넓고 약간 볼록한 명품 이마이다. 이 이마는 사람을 지혜롭게 보이게 한다. 얼굴형도 갸름하며 눈과 입도 적절한 비율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탤런트나 배우처럼 화려하지는 않고 일견 평범해보여, 자꾸 보던 사람도 이렇게 흠잡을 데가 없었구나 하면서, 나중에 감탄하기도 한다. 현재는 50대 후반으로서 젊은 시절과 같은 어여쁨은 덜 하지만, 평생 구도자로 살아온 내면의 미(美)가 있다. 성격 성격은 감성적인 나에 비해,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며, 감정의 기복이 적다.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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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파의 첫길을 떼다회복의 길 2018. 7. 8. 16:20
교회의 복음실행은 3주만에 휴식기에 들어갔다. 성도 1인당 몇 장의 복음지를 나누어 주는 것 만도 처음에는 주저하였지만, 전단지 나누어 주는 것에 여유가 생길 무렵에 7~8월의 더위를 감안하여 교회에서 복음 전단지 배포를 일시적으로 중지한 것이다. 복음전파는 9월 첫 주일부터 다시 시작 예정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경륜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 지기를 갈망하는 나로서는 뭔가 시도를 하고 싶었다. 내가 사진촬영을 취미로 시작한 것이 1983년이다. 그 무렵부터 같은 취미생활을 한 병수(가명)가 분당에 살고 있다. 오랫동안 불교에 귀의하여 있던 이 친구가 개신교로 최근 개종하였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약35년간 동호인으로 지내다 보니 우리는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이 친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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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회복안에서 3년을 보낸 나의 생각회복의 길 2018. 6. 30. 21:58
침례를 받다나를 담은 관을 장의사가 망치로 쾅쾅 못을 박는다. 준비된 묘에 관이 들어가자 딸과 아들이 한 웅큼씩 흙을 뿌리고 가족들도 한삽씩 더한다. 묘지까지 왔던 친지들도 손을 흔들며 할 일을 다 했다는 듯이 돌아간다. 나는 캄캄한 암흑 속에 잠긴다. 나는 완전히 죽었다. 이것이 침례 욕조에 잠깐 들어갔을 때 나의 머리를 스친 생각이었다. 물밖으로 나왔다. 나는 다시 살아났다. 아무런 느낌이 없다. 30여명의 성도들이 여전히 찬송을 하고 있었다. 장송곡처럼 들리던 찬송가가 기쁨에 찬 찬송으로 들린다. 나는 서둘러 머리를 말리고 옷을 갈아 입었다. 이때가 2015년 6월 25일이었다. 침례를 받을 때 아무 느낌도 없었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기쁨이 커졌다. 자다 깨서도 이런 은혜가 나 같은 자에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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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교회 성도들, 복음과 목양을 위해 헌신하기로 선포하다회복의 길 2018. 5. 26. 21:24
젊은 시절 Lee 형제님은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였습니다. 그런 형제님을 어떤 목사님이 매주 방문하였습니다. 그 목사님은 어떤 말도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머리만 한 번 숙이고, 그냥 보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반년쯤 지나다가, 목사님이 다음 주에는 올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구정을 맞아 교회에 큰 집회가 있어서 올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구정이 지나면 다시 온다고 했습니다. 구정 때 Lee 형제님은 내적으로 공허했습니다. 갈 때가 없었습니다. 그 때 목사님이 했던 말이 기억났습니다. 그 분이 못 오는 이유가 예배당에 큰 모임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었지요. 그래서 Lee 형제님은 목사님이 계신 그 예배당의 집회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Lee 형제님은 구원받았습니다. 이 형제님이 20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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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교회 13-1소그룹 영흥도 야외섞임여행회복의 길 2017. 7. 17. 20:09
13-1소그룹이 섞임여행을 7월 15일과 7월 16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영흥도로 섞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야외에서 섞임으로서 지체들간에 서로 교통하면서, 주님을 더욱 풍성히 누리고, 나누고, 공급하고 공급받기 위해서입니다. 최종적으로 확정된 인원은 8명이었고 그래서 차량 2대로 가게 되었습니다. 여행은 마음의 긴장을 풀게 만들고, 오고가는 차안에서는 회복되기까지의 신앙의 여정이 오고가는 대화에서 자연히 묻어납니다. 거기에는 가식도 없고, 때로는 가족에게도 이야기 하지않았던 이야기도 나옵니다. 저같이 회복안의 생활이 적은 사람은 연륜이 오래된 이덕희형제님 부부에게서 많은 공급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또한 회복의 여정안에서 그 누구도 예외없이 어려운 고비를 겪었음을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좁은 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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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꾸바교회(つくば 敎會) 지체들 성남교회(城南敎會) 방문회복의 길 2017. 6. 24. 19:03
쓰구바교회 여자성도들 7명이 2017년 6월8일성남교회를 방문하였다. 방문한 목적은 쓰꾸바교회에서 약5년간 생활한 민윤숙자매가 김형준형제와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남자 성도 2분은 결혼식 당일 6월9일 결혼식장으로 바로 왔으며 지체집에 머물다 6월 11일 먼저온 지체들과 함께 돌아갔다. 사진은 2017년 6월 9일한국복음서원 아침집회에 참석한 후 식사하기 위해 성남교회 3층에서 식사하기 전의 모습이다. 일본에서까지 참석한 지체들을 보면서 소그룹생활을 함께하고 있는 김형준형제와 함께 성남교회와 한국복음서원, 주빌리, 서울관광을 함께하기위해 연차를 내고 이 모임에 합류하였다. 쓰꾸바교회지체들이 생명의 흐름뉴스 제작현장을 잦아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복음서원의 물류창고를 찾아서 설명을 듣고 있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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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대만(臺灣)교회 방문기록회복의 길 2017. 5. 7. 18:38
2017년 1월 26일부터 1월 29일까지 3박4일간 대만의 대북교회를 방문하였다. 성남교회성도 약 400명과 성도들 친인척및 인근교회 성도 400명 등 약 800명이 타이페이 교회를 방문하였다. 우리는 단순히 여행을 목적으로 간 것이 아니다. 대만교회는 生養敎建의 길을 가므로써 20년전에 약 20개의 집회소가 타이페이에 있었으나, 우리가 갈 때는 62개의 집회소가 있었고 63번째 집회소를 곧 개소한다고 하였다. 그것은 단순히 양의 증가가 아니다. 1980년대 중반에 위트니스리 형제님이 대만을 방문하였을 때, 교회는 정체상태였다. 대만교회의 상태는 일반 기독교와 비슷한 모습이었다. 위트니스리형제님은 심하게 질책하시면서 1년이상을 대만에 머물면서 대만교회가 새길 실행을 하도록 지도하고 격려하였다. 이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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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회가 성남교회를 방문하여 섞이다.회복의 길 2017. 5. 1. 18:15
2017년 4월 29일 부산교회 1대구역 82명이 성남교회를 방문하여 섞임을 가졌다. 지난 설때 성남교회에서 약 800명이 대만교회를 방문하여 영으로 불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영을 같이 나누고 싶어 방문했던 것이다. 성남교회에서는 정성을 다해 접대하고 함께 주님을 찬양할 때, 서로 이질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서로 공급을 주고 받았다. 나는 오히여 부산교회의 방문을 통해 안이했던 마음을 회개하고, 주님의 영안으로 더욱 들어가게 되었다. 사무엘관 잔디마당에서 양쪽 교회 지체들이 오 주예수님!을 큰소리로 외치고 있다. 이 기념사진을 끝으로 헤어져야 한다. 헤어지는 아픔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