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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을 수확하면서
    회복의 길 2020. 11. 22. 22:23

    산청 한옥펜션

    입동인 2020년11월7일 19-1지역 김수진자매가 운영하는 산청 한옥펜션을 성남교회지체 5명, 광주교회 지체 2명이 심방하였습니다.
    19대지역에서는 송기곤형제와 맹순희자매, 저 고광환, 13대지역에서는 김지호형제와 이호영자매가 동참하였습니다.
    심방 이유는 김수진 자매가 19-1지역 생활한지도 1년가까이 되어가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대면집회를 할 수 없었고, 김수연자매 역시 분당과 여러 사업자에서서
    분주하게 지내는 관계로 함께 교회생활하면서도 근황을 살피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11월 7일은 입동입니다. 단풍은 절정이 지나 소리없는 바람에도 후두둑 떨어집니다.

    단풍이 지고 떨어져버린 나뭇잎



    대부분의 과일들은 수확되어 저장되었습니다. 이곳 산청은 맑은 바람과 따스한 햇빛이 조금 더 내리 쬐여서, 튼실한 대봉감은 저마다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리산의 기운을 가득 다음 김수진자매와 이한준 형제의 따뜻한 환영속에 한옥펜션에 도착했습니다.
    또한 우리를 위해 다른 사람들이 따가지못하도록 지켜온 감농장을 우리에게 개방하였습니다.
    처음 해본 감따기지만 수확의 기쁨은 컷습니다.
    오랜 장마, 장마끝의 폭염, 연달아 상륙한 태풍 등으로 금년 감은 예년 수확량의 3분의 1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모든 어려움을 돌파하고 감나무는 열매를 맺고, 우리는 농부가 되어 수확하였습니다.

    감따러 가기전 농장을 둘러보는 송기곤형제와 맹순희자매님
    수확을 위해 우리를 기다려준 산청감
    태풍에도 꾿꾿이 결실을 맺어준 대봉감
    관상용 감으로 12월중에 새와 집주인이 반반씩 사이좋게 나누어 먹는 감


    마태복음 21장 18절을 보면 열매맺지 못하는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시는 예수님의 일화가 소개되어있습니다.
    우리가 추구했던 예레미아서나 지금 추구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교회생활과 이 시대의 종결과 주님의 오심'을 보면
    신언자들의 엄중한 예언과 예언에 따른 심판이 무시무시하게 실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새 이스라엘인 우리 지체들은 반드시, 고난과 유혹과 박해를 돌파하고 주님과 끊임없이 교통하며, 끊임없이 공급받으며,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한준 형제와 송기곤 형제
    이호영자매 김지이한준 형제 송기곤 형제 맹순희 자매


    우리는 단단한 대봉감을 수확하다가 때로는 홍시를 보면 즉석에서 먹었습니다. 홍시는 깊이 있는 단맛과 촉촉이 엉기는 과육의 감촉은 전국 최고의 감맛을 증명해주었습니다.

    싱싱한 감
    베란다에서 익어가는 감
    잘 익은 감
    잘 익어서 먹기 직전의 산청감

    우리는 주님께서 구원하시면서 뿌린 씨로 열매 맺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그 열매는 또한 건축물입니다. 우리가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건축한 것은 그날에 불타버릴 것입니다. 금이나 은, 보석으로 건축한 것은 주님께 선택받고 보상을 받을 것입니다. 산청감이 긴장마와 폭염과 태풍을 이기고 선택을 받았듯이, 우리도 박해와 시련, 생활에서 오는 온갖 어려움을 이기고 좋은 열매를 맺어 주님이 오실 , 선택을 받고 상급을 받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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