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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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대만(臺灣)교회 방문기록회복의 길 2017. 5. 7. 18:38
2017년 1월 26일부터 1월 29일까지 3박4일간 대만의 대북교회를 방문하였다. 성남교회성도 약 400명과 성도들 친인척및 인근교회 성도 400명 등 약 800명이 타이페이 교회를 방문하였다. 우리는 단순히 여행을 목적으로 간 것이 아니다. 대만교회는 生養敎建의 길을 가므로써 20년전에 약 20개의 집회소가 타이페이에 있었으나, 우리가 갈 때는 62개의 집회소가 있었고 63번째 집회소를 곧 개소한다고 하였다. 그것은 단순히 양의 증가가 아니다. 1980년대 중반에 위트니스리 형제님이 대만을 방문하였을 때, 교회는 정체상태였다. 대만교회의 상태는 일반 기독교와 비슷한 모습이었다. 위트니스리형제님은 심하게 질책하시면서 1년이상을 대만에 머물면서 대만교회가 새길 실행을 하도록 지도하고 격려하였다. 이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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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회가 성남교회를 방문하여 섞이다.회복의 길 2017. 5. 1. 18:15
2017년 4월 29일 부산교회 1대구역 82명이 성남교회를 방문하여 섞임을 가졌다. 지난 설때 성남교회에서 약 800명이 대만교회를 방문하여 영으로 불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영을 같이 나누고 싶어 방문했던 것이다. 성남교회에서는 정성을 다해 접대하고 함께 주님을 찬양할 때, 서로 이질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서로 공급을 주고 받았다. 나는 오히여 부산교회의 방문을 통해 안이했던 마음을 회개하고, 주님의 영안으로 더욱 들어가게 되었다. 사무엘관 잔디마당에서 양쪽 교회 지체들이 오 주예수님!을 큰소리로 외치고 있다. 이 기념사진을 끝으로 헤어져야 한다. 헤어지는 아픔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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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봄 2016회복의 길 2016. 4. 24. 22:37
연말, 직장 가까운 곳으로 이사 왔지만 이틀 만에 교통사고가 나서 두 달 간을 침대에서 지내야 했다. 고관절이 골절이 된 것이다. 고관절은 3개의 나사로 고정되어 뼈가 굳기만을 기다렸다. 3월이 되었지만 몸 때문에 봄은 멀리 있는 것 같았다. 꽃샘추위는 비교적 가볍게 왔다 가곤 했지만, 움추러든 나에게는 쌀쌀 하게만 느껴졌다. 산수유가 노란 꽃망울을 떠트리고 매화가 조금씩 피어나도 봄은 멀리 있는 것 같았다.그러나 일시에 기온이 올라가더니 갑자기 목련이 피고 벚꽃이 화사하게 자태를 뽐내자 봄을 실감하기 시작했다. 직장이 가까운 탓에 저녁에 들러보는 꽃들은 나에게 새로운 기쁨을 주었다. 화려했던 금년의 봄은 짧았다. 높은 기온 때문에 4월 7일이 절정이더니, 주말엔 4월 9일엔 꽃비로 날리고 있었다. 멋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