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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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안에 있는 지성소회복의 길 2018. 8. 19. 20:38
나는 우리의 영안에 지성소가 있다는 것을 지식으로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 마다 하늘 높은 보좌에 계신 하나님을 향해 기도했습니다. 간절함이 부족해서 그 기도가 하늘 지성소에 도착할 수 있을까 하면서 자신이 없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주 말씀을 누리면서 히브리서 10장 19절에 있는 지성소가 우리의 영안에 있는 지성소, 곧 하나님의거주지,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내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지성소는 하늘 지성소와 일치한다는 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영안으로 돌이키기만 하면 그곳이 삼일 하나님이 계시는 지성소입니다. 거기서 우리는 그분께 우리의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 그리스도로 건축되도록 신성한 능력과 신성한 힘과 신성한 은혜를 공급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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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태워버리는 불이시다회복의 길 2018. 8. 12. 20:07
레위기 9장에 보면 아론과 그 아들들인 제사장이 이스라엘백성을 위하여 처음으로 속죄제물을 바치고 화목제물을 바치는 대목이 나오고, 23절에는 여호와의 영광이 온백성에게 나타납니다. 24절에는 여호와 앞에서 불이 나와 번제물과 기름진 부분들을 불태우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온 백성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10장 역시 영광의 그날입니다. 아론의 두 아들인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을 바쳤다고 하여 여호와 앞에서 불이 나와 그들을 태워서 죽여버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직 축제도 끝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우리 인간이라면 잔치의 절정에서 이런 일을 행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공의로운 하나님은 축복과 심판이 정확하신 분입니다. 내가 회복 안에 들어온 것은 축복이었습니다. 들어오자 많은 영적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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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신앙이야기2회복의 길 2018. 8. 5. 16:29
나에게 큰 슬픔이 있고 내 마음에 끊임없는 고통이 있다는 것입니다. (롬 9:2)” 제 아내 때문입니다. 내 몸은 나날이 낡아가고 있고 건축은 더딥니다. 아내와의 인간적인 관계는 90% 이상 회복되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비디오 훈련집회에 간다고 하니, 쓸데없이 뭐 하러 가느냐 하면서 핀잔을 줬습니다. 이 말 한마디에, 영적으로 전혀 변화가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묵묵히 10시미사에 참석하는 아내를 성당에 데려다주고, 비디오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죄를 처리하는 그리스도를 누군가에게 공급하는 것은 그를 찾아가 그의 잘못을 지적하고 그를 유죄 판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먼저 그의 굳어진 마음을 부드럽게 하기위해 가야 합니다. 사탄은 아내와 나 사이를 갈라놓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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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찬양하지 않는가?회복의 길 2018. 7. 29. 21:14
시 22:3 이스라엘의 찬양 위에서 보좌에 앉으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찬양을 통해 솟아오른다. 찬양하는 것은 모든 것을 초월하여 주님을 접촉하는 것이다. ··· 우리는 시련가운데 있을 때 하늘을 원망해서는 안된다. 그보다 우리는 시련을 초월하여 솟아올라야 한다. 일단 찬양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시련을 초월하게 된다. 22년전 은행에 다니고 있을 때, 쓰나미같이 밀려오는 사건 앞에서 나는 한동안 정신을 못 차렸다. 나에 대해 악의적인 기사를 게재한 지방지 사회면 기사를 필두로, 본점 검사팀의 특검, 경찰 출두지시, 검찰출두 지시, 민사소송 제소를 당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것이 나로서는 욥의 시련이었고,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 기가 막혀 기도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약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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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자들이 교회로 함께 모임회복의 길 2018. 7. 22. 15:27
나는 천주교에서 30여년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천주교에는 수많은 성인성녀들이 있습니다. 동굴에서 3년간을 은수자로 지내면서 높은 경지에 도달한 베네딕토 성인 , 뛰어난 설교와 불같은 화술, 설득력으로 모여든 군중들마다 회심시킨 파도바의 안토니오 성인, 탈혼상태에서 하나님(하느님)과 일치 상태에서 황홀경을 느낀 아빌라의 데레사 성녀, 십자군 전쟁 때 이슬람의 술탄 앞에서 신앙을 증거하여 그의 존경을 받은 아씨시의 프란치스코성인, 오상의 비오신부(성인) 들이 제가 아는 대표적인 분들입니다. 이분들의 전기를 읽을 때, 너무나 위대해서 나는 할 수 없구나, 나는 선택받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방교회에 와서 느낀 것은 하나님은 10달란트 가진 사람이나 5달란트 가진사람이나 1달란트 가진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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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파의 첫길을 떼다회복의 길 2018. 7. 8. 16:20
교회의 복음실행은 3주만에 휴식기에 들어갔다. 성도 1인당 몇 장의 복음지를 나누어 주는 것 만도 처음에는 주저하였지만, 전단지 나누어 주는 것에 여유가 생길 무렵에 7~8월의 더위를 감안하여 교회에서 복음 전단지 배포를 일시적으로 중지한 것이다. 복음전파는 9월 첫 주일부터 다시 시작 예정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경륜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 지기를 갈망하는 나로서는 뭔가 시도를 하고 싶었다. 내가 사진촬영을 취미로 시작한 것이 1983년이다. 그 무렵부터 같은 취미생활을 한 병수(가명)가 분당에 살고 있다. 오랫동안 불교에 귀의하여 있던 이 친구가 개신교로 최근 개종하였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약35년간 동호인으로 지내다 보니 우리는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이 친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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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회복안에서 3년을 보낸 나의 생각회복의 길 2018. 6. 30. 21:58
침례를 받다나를 담은 관을 장의사가 망치로 쾅쾅 못을 박는다. 준비된 묘에 관이 들어가자 딸과 아들이 한 웅큼씩 흙을 뿌리고 가족들도 한삽씩 더한다. 묘지까지 왔던 친지들도 손을 흔들며 할 일을 다 했다는 듯이 돌아간다. 나는 캄캄한 암흑 속에 잠긴다. 나는 완전히 죽었다. 이것이 침례 욕조에 잠깐 들어갔을 때 나의 머리를 스친 생각이었다. 물밖으로 나왔다. 나는 다시 살아났다. 아무런 느낌이 없다. 30여명의 성도들이 여전히 찬송을 하고 있었다. 장송곡처럼 들리던 찬송가가 기쁨에 찬 찬송으로 들린다. 나는 서둘러 머리를 말리고 옷을 갈아 입었다. 이때가 2015년 6월 25일이었다. 침례를 받을 때 아무 느낌도 없었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기쁨이 커졌다. 자다 깨서도 이런 은혜가 나 같은 자에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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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화목의 두 번째 단계회복의 길 2018. 6. 17. 19:08
첫 번째 단계는 죄인들을 죄에서 나오게 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이 목적을 위해 우리의 죄들 때문에 죽으심(고전:153)으로써 우리의 죄들이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 있게 하셨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죽음의 객관적인 방면이다. 두 번째 단계는 타고난 생명 안에서 사는 믿는 이들을 육체에서 나오게 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것이다. 이 목적을 위하여 그리스도는 사람인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셔서 우리가 부활 생명 안에서 그분을 향하여 살도록 하셨다(고후 5:14-15). 이것은 그리스도의 죽음의 주관적인 방면이다. 이 두 단계의 화목은 성막의 두 휘장으로 분명히 묘사된다. 첫째 휘장은 막(출26:37)이라고 불린다. 속죄하는 피로 화목하게 되어 하나님께 이끌린 죄인은 이 막을 지나 성소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