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접붙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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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접붙여짐회복의 길 2019. 1. 6. 20:49
로마서 11장 17절에서 사도 바울은 " 그러나 몇몇 가지들이 꺽어졌고, 야생 올리브나무인 그대가 꺽어진 가지들 자리에 접붙여져서 올리브나무의 기름진 뿌리에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면," 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부분은 그리스도와 우리의 유기적인 연결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들어간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적 우리 집에서 복숭아 과수원을 했기 때문에 접붙인다는 말은 상당히 익숙합니다. 접붙일 때 뿌리 쪽에 있는 나무를 臺木(대목)이라 하고, 위에 붙을 나무를 接穗(접수)라고 합니다. 접붙이기는 대목이 병충해에 강하거나, 추위나 더위에 강하거나, 가뭄이나 습기에 강하거나, 뿌리를 땅 속 깊이 뻗어, 바람에 강하거나, 수명이 긴 종류를 대목으로 선택합니다. 그리고 접수는 열매가 크던가, 당도가 높던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