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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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자 목양과정을 끝낸 소감회복의 길 2019. 5. 25. 21:51
새신자 목양과정을 시작할 때는 봄과 겨울의 경계라서 은근히 추워서 두꺼운 옷을 입고 시작했는데, 끝날 때는 제법 더운 여름이 되었다. 이 과정은 성남교회의 분량 있는 24분의 지체들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우리를 목양하였다. 이 과정은 지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씨앗을 뿌리고 자라게 하는 과정이었다. 그동안의 교회생활 동안 대략 아는 부분을, 정확히 알게 되었고, 제대로 알지 못했던 부분, 즉 기초가 약했던 부분을 보강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렇게 귀한 진리지만 또 깊이 추구하지 않으면 또 하나의 지식나무에 불과할 것이다. 앞으로의 교회생활을 충실히 하면서 생명이 자라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아직까지 내가 새로운 지체를 한 명도 얻지 못했는데, 새 신자 목양과정에서 배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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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인천권역 복음절기를 지낸 소감회복의 길 2019. 5. 18. 19:49
주의 회복안에 들어와서 몇가지 놀라는 점이 있다. 첫째, 성경의 진리가 풍성히 열려있다는 점이다. 성경 안의 진리를 하나님의 갈망에 따라 해방했다는 점이다. 2천년의 교회역사 가운데서 초창기에 그리스도와 사도들이 전한 진리는, 교회가 비대해지면서, 왜곡되고, 감추어졌다. 회복된 교회는 선진들의 어깨 위에서 새로이 연구하고 깨달은 바와 계시에 의해 성경의 거의 모든 진리를 열었고, 진리 자체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님에게서 솟는 생수로 흠뻑 적셔지고 있다. 둘째, 교회는 조직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이 자라는 유기체라는 것이다. 질서가 없는 것 같으면서도 질서가 있고, 각 지체가 분량에 따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영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유기체는 서로 떨어져있지만 분리되지 않고 하나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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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교회 2018 연말 전체집회회복의 길 2018. 12. 30. 19:30
성남교회 전체집회가 2018년도 마지막 주일인 12월 30일 10시에 열렸다. 성남교회 전체 성도가 모이는 집회는 1년에 3~4차례에 불과하다. 소그룹별로 또는 대지역별로 모이다가 전체가 모이면 주님 앞에서 명절을 보내는 것 같이 기쁘다. 또한 주님께서 베푸시는 긍휼로 꾸준히 인수를 증가시켜 주셔서, 집회를 할 때 마다 기쁨은 더 커진다. 김광회 형제님이 한해를 돌아보며, 새해 추구할 민수기 결정연구에 대해 말씀하며 우리 모두가 사탄과 싸우는 주님의 군대로 편성되어 있는지 자문해보자고 하였다. 그동안 성남교회에서 봉사하시던 이형노 형제님이 광주교회(경기도)를 위하여 옮기게 된 교통을 하고 동역자분들이 격려의 교통을 하였다. 청년 직장인 영적 서적 추구모임 회원들의 찬송이 있었다. 황택주 형제가 금년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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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장회복의 길 2018. 9. 2. 20:50
큰 수술을 앞두고 만약을 대비하여 유언장을 작성해 놓습니다. 여보! 아름다운 당신과 결혼하여 행복했었습니다. 나는 고지식하고 융통성은 없으나, 당신에게 부끄러운 생을 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원하지 않았지만 은행을 퇴직하게 되면서 가족에게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을 준 점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안배한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환경 안에서 나는 충실하게 배역을 소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내가 은행을 그만두게 되면서 딸과 아들이 학교를 옮겨 다니느라 학우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딸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대학에 다니게 한점은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을 잘 겪어준 아이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재산은 당신이 관리를 해왔으니 별도로 남겨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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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태워버리는 불이시다회복의 길 2018. 8. 12. 20:07
레위기 9장에 보면 아론과 그 아들들인 제사장이 이스라엘백성을 위하여 처음으로 속죄제물을 바치고 화목제물을 바치는 대목이 나오고, 23절에는 여호와의 영광이 온백성에게 나타납니다. 24절에는 여호와 앞에서 불이 나와 번제물과 기름진 부분들을 불태우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온 백성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10장 역시 영광의 그날입니다. 아론의 두 아들인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을 바쳤다고 하여 여호와 앞에서 불이 나와 그들을 태워서 죽여버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직 축제도 끝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우리 인간이라면 잔치의 절정에서 이런 일을 행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공의로운 하나님은 축복과 심판이 정확하신 분입니다. 내가 회복 안에 들어온 것은 축복이었습니다. 들어오자 많은 영적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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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신앙이야기2회복의 길 2018. 8. 5. 16:29
나에게 큰 슬픔이 있고 내 마음에 끊임없는 고통이 있다는 것입니다. (롬 9:2)” 제 아내 때문입니다. 내 몸은 나날이 낡아가고 있고 건축은 더딥니다. 아내와의 인간적인 관계는 90% 이상 회복되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비디오 훈련집회에 간다고 하니, 쓸데없이 뭐 하러 가느냐 하면서 핀잔을 줬습니다. 이 말 한마디에, 영적으로 전혀 변화가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묵묵히 10시미사에 참석하는 아내를 성당에 데려다주고, 비디오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죄를 처리하는 그리스도를 누군가에게 공급하는 것은 그를 찾아가 그의 잘못을 지적하고 그를 유죄 판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먼저 그의 굳어진 마음을 부드럽게 하기위해 가야 합니다. 사탄은 아내와 나 사이를 갈라놓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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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찬양하지 않는가?회복의 길 2018. 7. 29. 21:14
시 22:3 이스라엘의 찬양 위에서 보좌에 앉으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찬양을 통해 솟아오른다. 찬양하는 것은 모든 것을 초월하여 주님을 접촉하는 것이다. ··· 우리는 시련가운데 있을 때 하늘을 원망해서는 안된다. 그보다 우리는 시련을 초월하여 솟아올라야 한다. 일단 찬양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시련을 초월하게 된다. 22년전 은행에 다니고 있을 때, 쓰나미같이 밀려오는 사건 앞에서 나는 한동안 정신을 못 차렸다. 나에 대해 악의적인 기사를 게재한 지방지 사회면 기사를 필두로, 본점 검사팀의 특검, 경찰 출두지시, 검찰출두 지시, 민사소송 제소를 당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것이 나로서는 욥의 시련이었고,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 기가 막혀 기도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약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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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자들이 교회로 함께 모임회복의 길 2018. 7. 22. 15:27
나는 천주교에서 30여년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천주교에는 수많은 성인성녀들이 있습니다. 동굴에서 3년간을 은수자로 지내면서 높은 경지에 도달한 베네딕토 성인 , 뛰어난 설교와 불같은 화술, 설득력으로 모여든 군중들마다 회심시킨 파도바의 안토니오 성인, 탈혼상태에서 하나님(하느님)과 일치 상태에서 황홀경을 느낀 아빌라의 데레사 성녀, 십자군 전쟁 때 이슬람의 술탄 앞에서 신앙을 증거하여 그의 존경을 받은 아씨시의 프란치스코성인, 오상의 비오신부(성인) 들이 제가 아는 대표적인 분들입니다. 이분들의 전기를 읽을 때, 너무나 위대해서 나는 할 수 없구나, 나는 선택받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방교회에 와서 느낀 것은 하나님은 10달란트 가진 사람이나 5달란트 가진사람이나 1달란트 가진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