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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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회복의 길 2018. 10. 28. 19:46
(아파트 베란다에서 본 단풍) 나는 회복에 들어오면서, 숱한 육체적인 고통을 당했고, 지금도 당하고 있는데, 이것 또한 돌이켜보면 긍휼이었습니다. 어제 우리 아파트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니 내려다보이는 나무들이 어떤 나무들은 붉게, 어떤 나무들은 밝은 노란색으로 어떤 나무는 여러가지 색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내가 건강했으면 이들을 촬영한다고 떠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몸이 아픈 나는 떠날 수 없었습니다. 다만 예수님과 대화하면서, 긍휼히 여기심을 감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때로는 억울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시편 73편을 떠올립니다. 시편 73편 “2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12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